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카토 요이치 (문단 편집) == 위상 하락 == 독자들의 인식은 초반부에는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는 김전일의 영원한 숙적''', 현재는 '''중2병 트릭 양산 공장'''이자 '''추리만화계 최악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우선 타카토가 코디네이트한 사건들은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망령 교사의 살인]], [[김전일 소년의 결사행]], [[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 등이 있다. 이 중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은 사람의 심리와 시간이라는 맹점을 이용한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고퀄리티의 트릭으로 독자들에게 찬사받지만, 문제는 이 사건 이후에 작가가 [[키바야시 신]]으로 바뀐 직후 타카토를 김전일의 라이벌로 지나치게 밀어붙이면서 트릭의 퀄리티가 눈에 띠게 저하되었다.[* 다만 따져보면 [[마술 열차 살인사건]] 역시 트릭이 허술했다. 타깃과 자신의 체중 차를 이용한 트릭인데, 정작 그 타깃의 체중이 자기보다 가벼울 거라고 넘겨짚기만 하고 확인하지 않는 바람에 낭패를 볼 뻔 했고, 결국 커다란 수석을 안고 내려가야 해서 결정적인 증거를 남겼다. 미리 타깃들의 체중을 적당한 핑계를 대서 확인해보던지 했어야 했다. 당시 그는 피해자들의 매니저였으니 아주 불가능한 일도 아니었다. 하다못해 이야기 진행 중 피해자가 자기 몸무게를 스스로 밝혔으니 그 시점에라도 자기 체중으로는 불안요소가 있단 걸 깨달아야 했다. 결과적으로 작품 안에서 수석에 눈치를 챈 건 김전일뿐이었으나 이건 소지품 조사도 제대로 안 하는 경찰처럼 다분히 작위적인 경찰 수사력 너프고, 대충 둘러보는 게 아니라 작심하고 경찰 여럿이 수상한 점을 찾으려 눈에 불을 키는 상황에 수석의 개수 문제에 관심이 안 쏠릴 수 있을까?][* 물론 마술 열차 살인사건 같은 경우는 완전범죄가 목적이 아닌 어머니 치카미야 레이코의 복수를 위한 일종의 마술쇼에 더 가까웠으므로 야마가미 단장 시체 소실 트릭을 간파당하자 "트릭이 공개되면 마술사는 무대에서 순순히 내려와야 하는 법이다." 라는 치카미야의 유언을 따라 순순히 범행을 시인한 것이라 보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다.]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은 트릭은 호평받았지만 타카토가 마지막에 역대급으로 추하게 나왔다. 또한 [[김전일 소년의 결사행]] 역시 스케일이 크고 범인의 살해 동기의 처절함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사건이지만 거울 트릭이 난잡하다는 평을 들었고 이 때문에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엄청나게 심하게 갈린 사건 중 하나이다.[* 단 평가가 안 좋은 것과는 다르다.] [[흑마술 살인사건]]의 경우는 누명씌울 용의자가 대놓고 호구... 가 아니었다면 기획 단계에서 꽝이었을 게 뻔하다. 드라마 오리지널 사건인 [[ZIP! 살인사건]]에서는 아예 범인을 잡으라고 대놓고 범인의 이름을 알 수 있는 문제들을 낸다... 거기에 자신이 김전일에게 매번 패배한 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범인들에게 예술을 망쳤다며 그들을 탓하며 죽이려고 드는 것도 타카토의 저평가에 한 몫 하고 있다. 사실 김전일 시리즈에서 '진짜 주도면밀한 트릭'으로 꼽히는 범죄는 타카토 손에서 나오지 않은 것들이 많다. 진짜배기 두뇌파 강자로 인정받는 범인들의 예로는 [[히호우도 살인사건|사에키 코이치로]]나 [[자살 학원 살인사건|아사노 요코]], [[전뇌산장 살인사건|타쿠마 유리]],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토리마루 나오코]],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와다 모리오]],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코즈키 레오나]]같은 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타카토의 코디네이팅을 일절 받지 않은 자립형 살인자(...)들이다. 이 범인들의 공통점은 트릭 자체를 밝혀내도 그것만으로 범인을 확정하기 힘들어서[* 이 범죄자들의 트릭을 하나하나 보면 타카토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치밀하다. 사에키 코이치로는 보물이 위치한 검은 토리이의 조각을 피해자들 근처에 두어 이 조각을 토대로 암호를 풀이한 피해자들이 동굴로 왔을 때 살해했고 아사노 요코는 범행 몇 주 전부터 피해자 중 한 명의 시험지 교시를 앞당겨 범행 당일까지 교시를 앞당기며 치루지 않은 교시의 시험까지 치게 만들며 가짜 생존 인증을 하게 했고 범행 현장에 코모리우타(피의 자장가)라는 글자를 한 자씩 남겨 범행 순번이 글자 순인 것처럼 속여 범행 자체에 대한 결백함을 얻으려 했고 '''심지어 김전일 앞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보이며 방의 문틈을 보여줘 어긋난 추리를 하도록 유도해 역대급 지능범의 면모를 보였고''' 타쿠마 유리는 피해자 중 한 명과 닉네임을 잠시 바꿔 연인을 만나게 함으로서 알리바이 진술에서 자신을 언급하게 해 본인 역시 알리바이를 얻으려 했고 토리마루 나오코는 자신의 포도 알러지를 이용해 살인과 동시에 자신을 용의자 리스트에서 제외시켰고, 꼭두각시인 타카모리 마스미의 약점을 잡아 조종하면서도 마지막 누명을 씌울 때 타깃이 자주 쓰는 향수를 뿌려 마스미가 깨어났을 때 분노로 그 사람에게 총을 쏘도록 유도하였고 와다 모리오는 실수를 가장해 가방을 태우며 탄 지도를 타깃에게 나누어 주며 타깃이 탄 부분에 길이 있다고 상상하게 해 길을 헤메게 하다가 만나 살해했고 다음 타깃들의 손목시계를 조작해 범행 타깃 앞뒤로 나오게 함으로서 유력 용의자로 만든 뒤 차례차례 살해했다. 마지막으로 코즈키 레오나는 샹들리에의 와이어를 자신만이 아는 공간을 이용해 자신의 자리 밑에 와이어를 묶고 자신의 자리에서 와이어를 끊어 알리바이를 만들며 살인을 저질렀고 이후에도 열쇠를 바꿔치기 한 후 살인을 저지른 뒤 굴뚝을 통해 열쇠를 벽난로에 넣어 바꿔치기 되었었다는 것을 숨기려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 이런 저런 별도의 함정이나 증거가 필요했다는 점. 즉 간단하면서도 치밀하다는 점인데[* 사에키 코이치로는 변기 커버 탓에 남자인 게 들켜서, 토리마루 나오코는 회사 직원이 이름을 잘못 기재하는 실수를 해서, 코즈키 레오나는 김전일이 증거를 너무 빨리 발견해서, 아사노 요코와 타쿠마 유리는 피해자(들)이 뻘짓을 해서, 와다 모리오는 김전일이 우연히 찻집에서 트릭의 단서가 되는 현상을 발견해서 범행이 들통났는데 보면 알겠지만 전부 '기막힌 우연'에 의해 들통난 것이고 그 '기막힌 우연'이 아니었다면 완전범죄로 남았을 인물들이다. ], 그에 비하면 타카토의 살인 수법은 어딘가 지나치게 하나의 트릭이 과장적으로 돌출되어 있어 트릭이 밝혀지는 순간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지는 스타일이 많다.[* 물론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과 같이 타카토가 코디네이팅한 트릭 중에서도 정교한 트릭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이건 작가진의 역량도 있지만 타카토의 예술범죄 사상의 영향도 크다. [[망령 교사의 살인]]에서 김전일 입으로 '''"타카토 놈이 벌이는 짓은 하나같이 공력이 많이 들고 스케일이 크다"''' 라고 언급하는데, 교묘한 잔재주를 이용한 세공보다 '''[[쓸데없이 고퀄리티|일부러 스케일 크고 깜짝 놀랄 만한 반전, 임팩트 있고 작위적인 무대 조성 쪽을 더 즐기는]]''' --관종-- 아티스트적 기질이 일차적인 문제인 것. 그의 본업(?)인 마술쇼로 말하자면 사소한 손동작과 눈속임 위주인 클로즈업 매직(close-up magic)보다 온갖 무대 장치를 동원해 성대하게 모든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스테이지 매직(stage magic)을 선호한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다른 범인들은 최대한 안 들키는 방법만 연구하는데, 이 작자는 일부러 경찰이나 탐정을 도발하는 듯한 '예술적 연출'에 집착한다. 당장 첫 사건인 [[마술 열차 살인사건]]에서부터 이미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즉 애초에 중2병 트릭은 바로 이 녀석의 본질(...)이라는 것. 다 떠나서 '''예술범죄'''라는 사상 자체가 극도로 비뚤어지고 기형적인 중2병 그 자체가 아닌가. [* 이미 작품 내에서도 예술범죄라는 사상은 타카토 이전에 [[밀랍인형성 살인사건]]에서 김전일에 의해 논파된 적이 있었다.] 대망의 37세 편에서는, 자기가 만든 살인 프로듀서 집단에다 '''올림포스 12신'''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나, 자기 입으로 자기를 제우스라고 부르며 제우스의 충실한 종 운운하는 등 손발이 오그라드는 중2병 포스를 보여주어 독자들을 아연케 했다. 김전일이나 아케치가 저 올림포스 드립을 들으면서 용케 뿜지 않았다는 평도 나올 정도. 결국 타카토는 지옥의 광대나 제우스 같은 자신의 심볼로 불리는 것이 아니라 '''타붕이''', '''또이치''', '''[[마미손(래퍼)|마미손]]'''[*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에서의 두건을 뒤집어 쓴 모습이 닮았다는 점에서 감안.]라는 조롱조의 별명이 붙여졌으며, 43세가 된 현재도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광기 넘치는 [[살인이십면상#s-4.2|또다른 메인 빌런 후보]]가 등장함으로써 그의 위상은 더 떨어지고 있다. 17세 시리즈 시절엔 갈수록 하도 '알고 보니 이 사건은 타카토가 트릭을 짜준 것이었다'란 엔딩을 우려 먹다 보니 타카토 엔딩에 루즈함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아졌다. 결국 30주년으로 나온 새로운 17세 시리즈인 [[야타가라스촌 살인사건]]이 나오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indaichi&no=16760&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95%BC%ED%83%80%EA%B0%80%EB%9D%BC%EC%8A%A4&page=1|이런 식으로 타카토 엔딩을 비웃는 글이 나왔다.]][* 단, 해당 사건에선 끝내 타카토와 무관한 사건으로 마무리됐다.] [[오니노헤·무덤사자 전설 살인사건]]에선 또 마지막에 타카토가 복선 없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타카토 엔딩을 썼는데[* 상술한 야타가라스촌 살인사건 때처럼 소년탐정 김전일 갤러리에선 또 타카토 엔딩을 예언하는 짤이 나왔으나, 이번에는 들어맞았다.], 타카토가 변장하고 있던 인물이 우스꽝스럽게 생긴 엑스트라 경찰이라 그의 위상은 더욱 하락했다.[* 여전히 트릭의 평가가 좋지 않은 건 덤이다. 정확히는 두 개의 트릭 중 하나는 평가가 좋으나, 다른 하나가 나쁘다.] 해당 경찰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의 연출을 보면 작가가 개그 장면이랍시고 이런 전개를 한 모양인데, 타카토의 이미지를 먹칠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잘못된 연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